사회김정인

'나눔의 집' 후원자들, 수십억대 후원금 반환 소송 제기

입력 | 2020-06-04 15:39   수정 | 2020-06-04 17:23
후원금 운용 문제로 논란을 빚는 위안부 피해자 지원시설 ′나눔의 집′에 대해 집단 후원금 반환 소송이 제기됐습니다.

김영호 씨 등 후원금 반환소송대책모임은 나눔의 집을 상대로 후원금을 반환해달라는 소장을 오늘 오후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습니다.

이들은 ″나눔의 집은 피해자 할머니들 앞으로 들어온 수십억 원의 후원금을 할머니들의 진료 등 지원이 아닌 ′호텔식 요양원′을 짓는 데 쓰려 했다는 의혹이 있어 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