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홍의표
인천 옹진군 영흥도에 있는 영흥화력발전소 소속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 당국이 동료 직원들에 대한 긴급 검사에 들어갔습니다.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는 ″서울 구로구에 사는 직원 60살 A씨가 지난 8일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결과 오늘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며 ″A씨가 근무했던 건물을 방역하고 동료 직원과 방문자 등 3백여명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검사하고 있다″ 고 설명했습니다.
영흥발전본부는 다만 ″A씨는 발전소 운전과 관련한 업무는 맡고 있지 않아 운영에는 차질이 없다″ 면서 ″정년퇴직을 앞두고 있어 증상이 나타나기 전인 지난 5일부턴 영흥본부로 출근하지 않았다″ 고 덧붙였습니다.
A씨의 자택이 있는 서울 구로구도 ″신도림동에 거주중인 A씨의 관내 동선과 접촉자에 대한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