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곽동건

위기철 작가 '아홉살 인생' 출판사에서 인세 2억7천여만원 떼여

입력 | 2020-06-20 19:21   수정 | 2020-06-20 19:25
위기철 작가가 소설 ′아홉살 인생′을 발간한 출판사를 상대로 수 억 원의 인세를 지급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승소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위 작가가 ″밀린 인세 2억 7천여만 원을 지급하라″며 ′도서출판 청년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출판사인 청년사가 사실상 운영을 접어 소송에 응하지 않자, 위 작가의 주장을 모두 인정했습니다.

위 작가측은 ″소송에서 이겼지만, 청년사가 실질적으로 운영을 중단한 데다 남은 자본도 없어 인세를 돌려받기는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