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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연 명예훼손 혐의 류석춘, 검찰 조사…대학도 징계 재논의

입력 | 2020-07-02 14:37   수정 | 2020-07-02 14:38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이라고 발언해 학교 징계와 형사고소를 당한 류석춘 연세대학교 교수가 어제(1일) 검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류 교수는 강의에서 정의기억연대가 북한과 연계됐을 가능성이 있고 피해자들을 이용한다고 발언해 지난해 10월 서부지검에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됐습니다.

류 교수는 어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서부지검에서 관련 조사를 받았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연세대학교 측도 지난달 법원이 징계 절차에 문제가 있다며 징계 효력을 정지시킴에 따라, 류 교수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다시 꾸려 징계 절차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류 교수는 오는 8월 말 연대에서 정년퇴직을 앞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