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재민

서울 종로구, 소녀상 주변 수요시위·반대집회 전면 금지

입력 | 2020-07-03 07:33   수정 | 2020-07-03 07:34
매주 수요일 옛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리던 정의기억연대 ′수요 시위′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전면 금지됩니다.

서울 종로구는 오늘부터 감염병 위기 경보 ′심각′ 단계가 해제될 때까지 옛 일본 대사관 앞에서 수요 시위와 보수 진영 반대 집회 등 모든 집회와 시위를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집회 금지 장소로 설정된 구역에는 옛 일본대사관 맞은 편 소녀상도 포함돼 있고, 이번 조치를 위반하면 집회 주최자와 참여자에게 3백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