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임상재
음주 운전을 하다 적발돼 경찰 조사를 받다 하천으로 뛰어든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김포경찰서는 오늘 오전 9시 반쯤 김포시 양촌읍 다락교 주변에서 60대 남성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앞서 어제 낮 12시 반쯤 주변 하천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차량이 물에 빠지는 사고를 냈으며, 경찰이 차량을 수습하는 사이 다리 위로 올라가 물 속으로 뛰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차량 사고 당시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 가 넘는 상태였으며, 경찰은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