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아영

의료계 집단휴진 D-1…"어제 낮까지 의료기관 21.3% 휴진 신고"

입력 | 2020-08-13 13:59   수정 | 2020-08-13 14:00
대한의사협회가 내일 집단 휴진을 예고한 가운데, 전국 의료기관의 20% 가량이 휴진하겠다는 입장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헌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오늘 ″어제 오후 2시 기준으로 각 지자체를 통해 확인한 결과, 의료기관 3만 3천 31곳 가운데 21.3%에 달하는 7천 40곳 가량이 휴진 신고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정책관은 이어 ″휴가철이기도 해서 휴가인지 휴진인지 계속 파악해야 하기 때문에 최종 집계가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의협 측은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침 등에 반대하며, 내일 집단 휴진을 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