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아영

민주노총 "15일 노동자대회 예정대로"…서울시 행정명령 불복

입력 | 2020-08-13 16:43   수정 | 2020-08-13 16:43
서울시의 집회 금지 방침에도 불구하고, 민주노총 측이 광복절인 오는 15일에 대규모 집회를 강행하기로 했습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오늘 ″광복절 75주년을 맞아 한반도의 자주와 평화, 통일을 위해 부여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8·15 노동자대회는 준비한 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노총 측은 참석 인원을 2천여 명으로 축소하고, 안전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의자를 준비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 조치를 취했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따라, 민주노총은 오는 15일 서울 안국역 사거리에서 노동자대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