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손하늘

코로나19 감염 버스기사, 확진 전까지 운행

입력 | 2020-08-23 07:01   수정 | 2020-08-23 07:22
인천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버스기사가 확진 판정을 받을 때까지 시내버스를 운전한 것으로 파악돼 방역당국이 탑승객 파악에 나섰습니다.

인천 남동구와 연수구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열며맺는교회′를 다니는 50대 버스기사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매일 시내버스를 운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 버스기사는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다음날인 지난 20일 새벽에 출근해 오후 1시까지 버스를 몰다 확진 통보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시는 ″교통카드 이용 내역 등올 토대로 버스 이용 승객들에 대한 진단 검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