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신수아

공장 옥상에서 폭염 속 작업하던 노동자 병원 옮겨져

입력 | 2020-08-25 10:46   수정 | 2020-08-25 10:48
어제(24일) 오후 5시쯤 경기 파주시 월롱면의 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 옥상에서 일하던 29살 A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씨는 ″공장의 가스 배출 오염도 등을 측정하는 일을 하다가 가스를 마신 것 같다″며 어지럼증과 구토 증세를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소방당국은 A씨가 폭염 속 방진복과 방진 마스크를 착용한 채로 장시간 작업을 하다 열이 올라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