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윤수
코로나19와 함께 유행할 가능성이 있는 독감 예방을 위한 백신과 관련해, 방역당국은 현재 확보한 물량으로 고위험군 대부분에 접종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올해 백신 공급량은 2천950만 명 분으로 국민 57% 정도에 해당하는 물량″이라며, ″작년 폐기량을 고려해 사용량 기준으로 보면 700만명 분 정도 공급이 추가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 본부장은 백신 추가 생산 가능성에 대해, ″유정란이나 세포배양시설에 대한 준비, 검증 등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면서 ″현 상황에서는 고위험군으로 꼭 접종해야 하는 대상자들이 안전하게 접종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