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윤미
추석 연휴에 자신의 집에 찾아온 누나 부부와 술을 마시던 중 흉기를 휘둘러 매형을 숨지게 하고 누나에게 중상을 입힌 6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아산경찰서는 오늘(30) 낮 12시 17분쯤 심한 말다툼이 벌어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된 아산시 인주면의 한 아파트에서 흉기를 휘둘러 매형을 살해한 혐의로 60대 후반의 남성 A씨를 현장에서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함께 있던 A씨의 70대 누나도 목과 옆구리 등을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고 대전의 한 대학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