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임상재

경찰, 북한에 피살된 공무원 가족 기사에 악플 단 누리꾼들 수사

입력 | 2020-10-15 15:10   수정 | 2020-10-15 15:10
연평도 해상에서 북한군에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 모 씨의 가족들에 대해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들이 경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시민단체 사법시험준비생모임은 오늘 ″이 씨의 아들이 작성한 자필편지와 관련한 기사에 허위 사실 악플을 단 누리꾼들을 대검찰청에 고발한 사건에 대해 검찰이 서울 관악경찰서로 수사지휘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 단체는 지난 6일 한 포털사이트에서 이 씨의 아들과 형 이래진 씨를 향해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 9명을 대검찰청에 고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