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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계시 받았다" 남양주 사찰에 불 낸 40대 구속 송치

입력 | 2020-10-27 18:48   수정 | 2020-10-27 18:48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남양주의 한 사찰에 불을 낸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4일 오전 7시 반쯤 남양주시 한 사찰 목조건물 한 동에 불을 내 소방서 추산 2억 5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신의 계시를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1월에도 한 차례 같은 사찰에 불을 붙이려다 입건된 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