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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왕리 음주 사망사고' 가해 운전자·동승자 내일 첫 재판

입력 | 2020-11-04 11:20   수정 | 2020-11-04 11:21
인천 을왕리에서 치킨배달을 하던 50대 가장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한 음주 운전자와 동승자에 대한 첫 재판이 내일 오전 10시 40분 인천지법에서 열립니다.

내일 재판은 정식 심리기일로, 운전자 33살 여성 A씨와 동승자 47살 남성 B씨가 모두 법정에 출석해 진행될 예정입니다.

A씨는 지난 9월 9일 새벽 1시쯤 인천시 중구 을왕리해수욕장 인근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벤츠 승용차를 몰다 치킨 배달을 하던 오토바이 운전자 50대 남성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또 동승자 B씨는 A씨의 음주운전을 적극 부추긴 것으로 판단돼 음주운전 교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