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수근

민주노총 타워크레인 노조 "26일부터 무기한 파업"

입력 | 2020-11-24 11:20   수정 | 2020-11-24 11:21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건설노조에 속한 타워크레인 분과위원회가 임금 삭감에 반발해 26일 오전 7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건설노조는 올해 임금 협약에서 사측인 타워크레인 협동조합이 임금 5% 삭감안을 제시한 것을 철회할 때까지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 4단지 재건축 현장을 포함해 전국에서 1천5백여 대의 타워크레인이 멈출 것이라고 건설노조는 설명했습니다.

앞서 건설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절차를 거쳐 지난 8월 쟁의행위 찬반투표해 79.3%의 찬성으로 가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