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진주

10대 청소년, 작년 병원 찾은 이유는…기관지염-충치-비염 순

입력 | 2020-11-24 15:01   수정 | 2020-11-24 15:02
10대 청소년 환자의 경우, 지난해 급성기관지염과 충치, 알레르기 비염 등의 치료를 위해 병원을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기반으로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5년 간 ′10대 청소년의 다빈도 질병′을 분석한 통계 자료를 오늘 공개했습니다.
지난해 10대 청소년 환자가 치료받은 질병 현황을 보면 급성기관지염이 200만 606명으로 가장 많았고, 충치는 102만 6천926명, 알레르기 비염 94만4천473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지난해 10대 청소년 환자가 가장 많이 입원한 질병은 위장염과 결장염이 3만5천540명으로 소화기계 질환이 차지했고, 계절성 인플루엔자과 폐렴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독감으로 입원한 10대 환자는 2만2천212명으로 최근 5년간 해마다 평균 27.1%씩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