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박주린
귀화 선수 라건아 등 프로농구 선수들의 잇따른 인종차별 피해 사례가 드러나면서 KBL이 적극적인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KBL은 ″선수들의 인권 보호를 위해 10개 구단 귀화 선수 및 외국인 선수를 대상으로 모든 인종차별 피해 사례를 조사한 후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선수들이 보다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제도와 규정도 정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KCC의 라건아가 SNS를 통해 악성 인종차별 메시지를 받았다고 밝힌 것을 시작으로 인삼공사의 브라운과 SK의 전태풍 등이 비슷한 피해를 호소하면서 논란이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