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김태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사이클 이혜진 선수가 여자 경륜 세계랭킹 1위에 오르며 도쿄올림픽 출전을 확정했습니다.
국제사이클연맹이 공개한 트랙 종목 경륜 세계랭킹에 따르면, 이혜진은 랭킹포인트 3천245점을 올리며 2천837.5점을 기록한 홍콩의 리와이즈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2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경륜에서 이혜진이 은메달을 따내면서, 우리나라가 도쿄올림픽 여자 경륜 국가랭킹에서 7위에 오르며 경륜과 스프린트 종목에서 각각 7위까지 주어지는 출전권을 가져왔습니다.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과 2016년 리우올림픽에 이어 3회 연속 올림픽에 나서는 이혜진은 오는 도쿄올림픽에서 스프린트와 경륜 종목에 출전할 수 있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