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이명진
김세영 선수가 LPGA 투어 펠리컨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2승을 달성했습니다.
김세영은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를 쳐 최종합계 14언더파를 기록해 2위 미국의 맥도널드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우승 상금 22만 5천 달러를 받은 김세영은 시즌 상금 1위로 뛰어올랐고, 올해의 선수와 평균 타수 등 주요 부문에서 모두 선두로 나섰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투어 통산 12승을 달성한 김세영은 25승의 박세리와 20승의 박인비에 이어 한국 선수 가운데 LPGA 투어 최다승 3위에 자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