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박주린

'6인 술자리' 프로농구 LG에 1천만원 제재금 부과

입력 | 2020-12-31 15:48   수정 | 2020-12-31 15:48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어기고 술자리를 가진 프로농구 LG에 제재금 1천만원의 징계가 내려졌습니다.

KBL은 오늘 재정위원회를 열어 LG 구단에 제재금 1천만원을 부과하고 술자리를 가진 김동량 선수와 트레이너, 코치 등 6명에게 각각 50만원에서 1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9일 밤 경남 창원 시내 한 주점에서 함께 술자리를 가져 5인 이상 집합을 금지하는 방역 조치를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LG는 ″슬럼프에 빠진 선수를 독려하기 위해 가진 식사 자리″라고 설명했지만 결국 ″방역수칙을 위반한 점에 대해 시민과 팬 여러분께 사과드린다″며 잘못을 시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