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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없는의사회, 새해 첫 유엔 대북지원 제재 면제받아

입력 | 2020-01-11 11:20   수정 | 2020-01-11 11:21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인도주의 기관 두 곳에 대해 대북지원 사업을 승인했습니다.

대북제재위원회는 ′국경없는의사회′와 ′스위스 인도주의지원국′에 대해 6개월 동안 북한에서 지원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허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결핵 치료에 필요한 의료용 현미경과 구급차, 결핵진단키트 등 물품 9천여 만원어치에 대한 반입을 신청했으며, ′스위스인도주의지원국′은 식수공급 시스템을 수리하기 위한 물품 반입을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