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임소정
미국에 이어 홍콩, 대만도 각각 전세기를 보내 일본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머물고 있는 자국 국민들의 철수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와 홍콩 보안국은 일본에 전세기를 보내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타고 있는 330명의 홍콩 시민을 데리고 올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보안국은 전세기 투입 날짜는 일본 당국과의 협의가 종료되는 대로 확정하겠다면서 일본 측에 자세한 일정을 신속히 확인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대만 정부도 이 배에 타고 있는 20여명 대만 국민의 철수를 돕기 위해 전세기를 보내기로 하고 일본 정부와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