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진주
중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의 증가세가 주춤하면서 발원지인 후베이성에서 기업들의 업무 재개 움직임이 조심스럽게 모색되고 있습니다.
후베이일보의 오늘자(2/21) 보도에 따르면 후베이성 정부는 코로나19 방역 업무나 생활 필수 서비스와 관련이 없는 기업들은 오는 3월 10일까지 업무 재개에 나설 수 없다는 지침을 내렸습니다.
이는 바꿔 말해 다음달 10일 이후에는 기업 운영 재개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최근 후베이성 내 신규 확진 환자는 이틀 연속 5백 명을 밑돌고 있습니다.
또, 어제(2/20) 우한에서는 완치 후 퇴원한 환자가 신규 확진자 수를 넘어섰는데 이는 병원에서 치료받는 환자가 처음으로 줄어들었음을 뜻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