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조국현

하노이시장 "韓日·싱가포르 관광객 증상 있으면 즉시 격리"

입력 | 2020-02-23 06:57   수정 | 2020-02-23 07:16
베트남 수도 하노이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급속도로 확산하는 한국과 일본, 싱가포르 관광객에 대한 검역을 대폭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응우옌 득 쭝 하노이시 인민위원장은 어제 코로나19 예방 당국에 ″한국, 일본, 싱가포르 관광객들을 면밀히 관찰하고 질병 증상이 있으면 곧바로 격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하노이시는 현재 시내 한국인 거주 현황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트남 외교부는 자국민에게 한국의 코로나19 발병 지역 방문을 자제하라고 권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