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신정연

코로나19 사태로 한국-베트남 하늘길 속속 끊겨

입력 | 2020-02-25 14:17   수정 | 2020-02-25 14:17
코로나19 확산으로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항공기 운항이 속속 중단되고 있습니다.

베트남 일간 뚜오이째는 주 563편에 달하던 양국 간 항공편이 3월 28일까지 절반 가량으로 줄어든다고 민간항공국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가 급증한 대구를 오가는 여객기는 오늘(2/25)부터 완전히 끊겼습니다.

또 베트남 뱀부항공은 내일(2/26)부터 기존 한국 노선 운항을 전면 중단하는데 이어 인천∼하노이 신규 노선 취항 시기를 3월에서 6월로 전격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내 저비용 항공사인 티웨이도 오늘부터 베트남 노선 운항을 전면 중단했는데,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수요가 급감해 여객기 운항 취소는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