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임소정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내린 탑승객이 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NHK와 교도통신에 따르면 지난 20일 유람선에서 하선해 시코쿠 도쿠시마현에 있는 자택으로 돌아간 60대 여성이 어제(2/25)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여성은 마스크를 쓰고 전차와 항공기, 자가용 등을 이용해 귀가한 뒤 대기하다가 본인의 희망에 따라 코로나19 재검사를 한 결과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유람선 하선 탑승객 가운데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것은 앞서 지난 22일 도치기현의 60대 여성 이후 두 번째 사례입니다.
또, 이 여성이 일본 시코쿠 지역의 첫 확진자로 기록되면서 홋카이도와 혼슈, 규슈 등 일본 주요 지역에서 모두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