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이학수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국경을 봉쇄했던 북한이 외국인 이송을 위한 특별항공편을 오늘 평양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보냈습니다.
평양에서 출발한 북한 고려항공 여객기는 오전 10시 50분쯤 블라디보스토크 국제공항에 착륙한 뒤 1시간 반 만에 평양으로 다시 떠났습니다.
이번 항공편의 탑승객 규모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최근 러시아 극동 언론 등은 고려항공이 평양과 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을 운항할 특별 항공편을 띄울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CNN도 앞서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독일 대사관과 프랑스 협력사무소, 스위스 개발 협력소가 평양 공관을 전면 폐쇄할 것이며 다른 국가들도 북한 내 공관 운영을 축소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