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정동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어제 포병부대들의 포사격대항경기를 지도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김정은 동지께서 3월 12일 조선인민군 제7군단과 제9군단관하 포병부대들의 포사격대항경기를 지도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훈련이 이뤄진 장소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영도자 동지를 또다시 바다바람 세찬 훈련장에 모시게 된 인민군 장병들″이라는 언급으로 볼때 해안가로 추정됩니다.
김 위원장은 현지 장병들에게 ″현대전은 포병전이며 포병싸움 준비이자 인민군대의 싸움준비라는 것을 명심″하라며 ″주체적 포병무력을 더욱 강화하는데서 나서는 군사적 과업들을 제시했다″고 방송은 전했습니다.
북한은 지난달 28일부터 동계훈련으로 육해공군 합동타격훈련을 시행중이며, 앞서 지난 2일과 9일에는 김 위원장 지도 하에 전선 장거리포병부대들의 화격타격훈련을 진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