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이정은

미국 지원단체들 "대북방역지원, 제재 면제 완화 선행돼야"

입력 | 2020-03-24 17:02   수정 | 2020-03-24 17:0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와 관련해 방역협력 의사가 있다는 친서를 보낸 가운데, 미국의 대북지원단체들은 제재 면제를 완화하는 것부터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전미북한위원회′ 측은 ″불필요한 절차가 대북지원을 방해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지적했고, ′미국퀘이커봉사위원회′도 ″민간지원 단체나 비정부기관의 대북지원 통로를 좀 더 넓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미국 내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는 상황인 만큼 시점이 부적절하다는 견해도 제기됐다고 RFA는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