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정진욱
중국에 다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많은 이탈리아에서 환자 확산세가 이르면 이번 주에 정점을 찍고 내리막 곡선을 그을 수 있다고 세계보건기구, WHO가 전망했습니다.
현지시간 25일 라 레푸블리카 등에 따르면 라니에리 게라 WHO 사무총장보는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율이 둔화했다는 것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증가율 곡선이 아래로 내려가는 변곡점에 와 있으며, 이번 주에 정점에 이르고 이후에는 수치가 떨어질 수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이는 ″2,3주 전 이탈리아 정부가 내린 전국 이동제한령과 휴교령 등의 조치가 효과를 낸 것″이라며 ″이번 주나 다음주 초가 아주 중요한 기간이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