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정진욱

터키, 코로나19 '가짜뉴스' 게시한 네티즌 400여명 체포

입력 | 2020-03-26 06:04   수정 | 2020-03-26 06:17
터키 정부가 코로나19 가짜뉴스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습니다.

쉴레이만 소일루 터키 내무 장관은 현지시간 25일 ″코로나 확산과 관련해 가짜뉴스를 게시한 혐의로 지금까지 410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1주일동안 가짜뉴스를 게시한 SNS계정 1천748개를 확인했다″며 ″이 중 65%는 쿠르드노동자당이나 테러조직인 페토와 관련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터키에서는 이날까지 1천872명이 코로나19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중 44명이 사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