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임소정
미국 상원을 주도하는 공화당이 코로나19의 기원과 함께 이 감염병을 둘러싼 세계보건기구 역할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상원 국토안보위원장인 공화당 론 존슨 의원은 현지시간 13일 ′코로나 19가 동물에서 사람으로 옮겨졌거나 중국의 실험실에서 나왔을 가능성′ 등을 제기하며 광범위한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말했다고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보도했습니다.
존슨 의원은 코로나19의 기원을 덮으려 했을 수 있는 WHO의 역할도 알 필요가 있다면서 공화당 릭 스콧 상원의원에 WHO에 대한 조사를 진두지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공화당 릭 스콧 상원의원은 ″공산주의 중국을 믿을 수 없다″며 ″WHO가 우리를 속였기 때문에 그들을 믿을 수 없다는 것도 알게 됐다″면서 WHO의 대안 기구 창설을 제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