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소희

증시·유가 혼조세…WTI, 급등락 끝 3% 하락…다우지수 약보합

입력 | 2020-04-29 06:54   수정 | 2020-04-29 06:55
미국 금융시장이 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과 코로나19로 인한 불안한 투자심리가 동시에 작용하며 장중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장중 상승세를 보였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13% 하락한 24,101.55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푸어스 500지수는 2,863.3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1.4% 하락한 8,607.73에 마감됐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전날 24.6% 폭락했던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유는 장중 30% 넘게 출렁이다 배럴당 3.4% 내린 12.34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경제활동 재개 기대감으로 상승해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1.91% 오른 5,958.50에 마감했습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1.43% 오른 4,569.79,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도 1.27% 상승한 10,795.63에 장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