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수연

바이든, 3수 끝에 민주당 대선 후보 공식 확정

입력 | 2020-06-06 21:03   수정 | 2020-06-06 21:03
조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이 11월에 치러질 미국 대선에 민주당 대선후보로 공식 확정됐습니다.

AP통신은 현지시간 5일 워싱턴DC와 7개 주에서 진행된 민주당 예비선거 결과 바이든 전 부통령이 대선후보 확정에 필요한 선거인단을 확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경쟁자였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지난 4월 선거 운동을 중단하면서 사실상 대선행이 확정됐지만, 코로나19 사태로 민주당 경선 일정이 차질을 빋으면서 후보 지명도 늦어졌습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29살 때인 1972년 델라웨어주 상원의원에 당선된 뒤 36년간 상원의원을 지냈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시절 8년 동안 부통령을 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