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진주

日언론 "미국, G7 내달 31일 개최 방안 일본에 타진"

입력 | 2020-07-02 10:38   수정 | 2020-07-02 10:39
미국 정부가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를 다음달 31일부터 9월 1일 이틀 간, 미국 내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일본 정부에 타진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요미우리은 오늘(2일) 미일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올해 의장국인 미국이 이 같은 방안을 전했다며,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참석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미국 내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수습될 지 불투명하기 때문에 각국 정상이 이 같은 일정을 수용할 지, 유동적이라고 요미우리는 덧붙였습니다.

G7 정상회의가 열릴 경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언급한 G7 확대 및 한국 참여 구상이 실현될 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