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준석
일본 도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째 100명을 넘어섰습니다.
NHK 등 일본 언론들은 도쿄에서 어제 107명에 이어 오늘도 12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도쿄에서는 지난 5월 2일 154명을 기록한 뒤 확진자가 줄곧 100명 미만이었지만 지난 2일 두 달만에 다시 100명 대로 올라섰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신규 확진자는 20~30대가 70%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입원 환자는 증가 추세에 있지만, 중증환자는 감소하는 경향 등에 비춰볼 때 당장 긴급사태를 재선포하는 상황에 해당한다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