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종욱

뉴욕증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기대…다우, 1.44% 상승 마감

입력 | 2020-07-11 07:01   수정 | 2020-07-11 07:27
뉴욕증시가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 기대감 등으로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어제보다 1.44% 상승한 2만6075.30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도 1.05% 오른 3185.04를 기록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0.66% 상승했습니다.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환자의 사망률을 통상적 치료법과 비교해 60% 이상 줄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것이 시장에 반영됐다는 분석입니다.

화이자와 함께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바이오엔테크의 위구르 사힌 최고경영자는 월스트리트저널과 인터뷰에서 올해 말까지 규제 당국에 백신 허가를 신청할 준비가 될 것이라고 자신한 것도 영향을 끼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