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윤지윤

여행장려 강행하더니…일본 코로나 신규확진 1천명 육박

입력 | 2020-07-29 06:00   수정 | 2020-07-29 06:25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가 28일 밤 10시 기준 980명이 새로 추가됐다고 현지 공영방송인 NHK가 보도했습니다.

이는 981명을 기록한 지난 23일에 이어 두 번째 많은 수치로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3만2천956명으로 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수도 도쿄도가 266명, 오사카부가 155명을 기록했으며, 아이치현은 110명으로 집계돼 처음으로 하루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달 초부터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정부가 국내 여행을 장려하는 정책인 ′고투 트래블(Go To Travel)′을 강행하면서 증가 속도도 더욱 빨라지는 양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