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준석

중국 코로나19 재확산 지속…신규 확진 사흘째 100명 넘어

입력 | 2020-07-31 10:32   수정 | 2020-07-31 15:14
중국에서 신장 위구르자치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면서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100명을 넘어섰습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어제(30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가 127명이며 사망자는 없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이로써 신규 확진자는 지난 29일 101명과 30일 105명에 이어 사흘째 100명을 넘어서게 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중 본토에서는 123명이 나왔는데 신장에서 112명, 랴오닝성에서 6명 보고됐고 해외 역유입은 4명입니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진 공식 통계에 포함하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는 30일 하루 동안 11명이 나왔습니다.

이처럼 최근 코로나19가 신장과 랴오닝성 등을 통해 퍼지자 중국 당국은 해당 지역에 대한 봉쇄와 타지역으로 이동 제한, 전원 핵산 검사를 통해 방제 총력전을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