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손령
베트남에서 40억 원 규모의 다단계 사기 행각을 벌인 50대 한국인이 체포됐습니다.
VN익스프레스 등 베트남 현지 언론은 52살 김 모 씨가 한국에서 외환 사업에 투자해 수익을 낼 수 있다며 베트남에서 투자자들을 모았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김 씨가 9개 회사를 설립한 뒤 다단계 방식으로 이자 등을 지급하며 119명에게 우리나라 돈으로 41억 원원 가량인 800억 동을 투자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조사결과 김 씨는 해당 돈을 한국에 투자한 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