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이정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주고받은 친서 25통의 내용이 다음 달 공개됩니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워터게이트 사건 특종보도로 유명한 언론인, 밥 우드워드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저서 ′격노(Rage)′를 다음달 15일 출간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서로 친서를 여러차례 주고 받았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내용이 알려진 적은 없습니다.
아마존에 올라온 책 소개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편지에서 둘의 관계를 ′판타지 영화′로 묘사했습니다.
우드워드는 지난 2018년 트럼프 행정부의 국정 난맥상을 고발한 저서 공포(Fear)를 출간해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