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이정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전세기 운항 확대가 추진됩니다.
장하성 주중 대사는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19로 중국에서 한국으로 왔다 발이 묶인 유학생과 교민이 중국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항공편 증편을 확대하기 위해 중국 당국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장 대사는 또 중국 정부가 8월초부터 한국인에 대한 비자를 꾸준히 발급하고 있다며 9월 중순 이전에 항공편 증편을 성사시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5일 중국이 유학생과 취업자, 거류증이 있는 사람의 비자 발급을 재개한 이후 3주간 서울의 중국대사관에서 발급한 비자는 약 4천 5백건으로, 이들이 중국에 가려면 전세기 20편 이상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