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전재홍

노벨 물리학상, '블랙홀 연구' 영국 펜로즈 등 3명

입력 | 2020-10-06 21:20   수정 | 2020-10-06 21:21
올해 노벨 물리학상은 영국의 로저 펜로즈, 독일 라인하르트 겐첼, 미국 앤드리아 게즈 등 3명이 수상하게 됩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현지시간 6일 블랙홀 연구에 기여한 공로로 이들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UCLA 대학 교수인 겐즈는 여성으로 여성이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것은 역대 4번째입니다.

노벨위원회는 펜로즈가 일반상대성이론이 블랙홀 형성을 이끈다는 것을 보여줬고, 겐첼과 게즈는 초대질량 밀집성이 우리 은하의 중심에 있는 별들의 궤도를 지배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노벨상 시상식은 코로나 여파로 온라인으로 대체됐으며 900만 크로나, 우리 돈 약 10억 9천만원의 상금은 3명의 수상자에게 똑같이 분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