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노경진

`백악관 코로나 시작점` 힉스 보좌관 2주만에 모습 드러내

입력 | 2020-10-17 21:02   수정 | 2020-10-17 21:03
백악관 코로나19 확산의 시작점으로 추정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최측근 호프 힉스 보좌관이 거의 2주 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AP통신과 CNN방송에 따르면 힉스 보좌관은 현지시간 16일 플로리다주 오캘라 유세 때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을 받고 무대에 올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 중 ″나는 낙관주의와 기회, 희망을 전할 것″이라고 말한 뒤 ″방금 희망(Hope)을 말했는데, 마침 호프 힉스가 여기 와 있다″며 힉스 보좌관을 소개했습니다.

무대에 오른 힉스 보좌관은 ″이제 우리는 마이크를 나누어 쓸 수 있다″고 가볍게 농담을 건넨 뒤 트럼프 대통령과 청중에게 감사를 전하고는 ″무대 공포증이 있다″면서 바로 무대에서 내려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