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정희석

프랑스, 다음달 1일부터 코로나 봉쇄조치 완화

입력 | 2020-11-22 22:05   수정 | 2020-11-22 22:05
프랑스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도입했던 2차 봉쇄조치를 다음달 1일부터 단계적으로 완화합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오는 24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이동 제한을 포함한 봉쇄조치 완화에 대한 입장을 발표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프랑스는 코로나19가 재확산하자 지난 10월 30일부터 이동제한과 비필수업종 가게와 식당의 영업금지 등 2차 봉쇄에 돌입했습니다.

프랑스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한 때 5만에서 6만명까지 치솟았지만, 2차 봉쇄 조치 이후 감소세로 돌아서며 21일 기준 1만7천8백여명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