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남재현

영국, 코로나19 백신 담당 차관 임명…"이르면 다음달 7일 접종" 보도

입력 | 2020-11-29 06:40   수정 | 2020-11-29 06:44
영국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지휘할 차관을 새로 임명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28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나딤 자하위 기업부 정무차관을 백신 담당 정무차관에 임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영국 총리실은 자하위 총리가 적어도 내년 여름까지 백신 담당 차관직을 수행하게 되며 기존에 기업부 차관 업무도 계속 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파이낸셜타임스는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다음주 화이자 백신이 승인날 수 있다며 이르면 다음달 7일부터 첫 접종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영국은 현재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각각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에 적합성 평가를 진행 중이며 만약 승인이 떨어지면 다음 달부터 의료진과 노년층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