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정영훈
유럽연합 EU의 코로나19 백신 승인을 맡고 있는 유럽의약품청이 사이버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럽의약품청은 ″사이버 공격의 대상이 됐으며 이에 대해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세부 내용을 공개할 수 없다″면서 ″추가적인 정보는 적절한 때에 밝힐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북한과 중국, 러시아, 이란 정부의 지원을 받는 해커들이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결과와 대량 생산 관련 정보를 빼내는 작전에 뛰어들었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