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민찬

홍남기 "실물·금융 괴리 우려 커져…철저한 리스크 관리"

입력 | 2021-01-05 09:39   수정 | 2021-01-05 09:40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올해 보다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금융 부문 안정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2021년 범금융 신년인사회′ 신년사에서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금융시장은 흔들림 없이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실물과 금융 간 괴리에 대한 우려는 커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도 위기 대응 과정에서 급격히 늘어난 유동성이 자산시장으로의 쏠림이나 부채 급증 등을 야기할 가능성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시중 유동성에 대해 세심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또 ″집합 제한업종 임차 소상공인 특별지원 프로그램 등 맞춤형 금융 지원이 소상공인들에게 가뭄의 단비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