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현영준

코스피 대형주 거래 비중 74%…작년 3월 이후 최대

입력 | 2021-01-12 09:46   수정 | 2021-01-12 09:48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어제 코스피 대형주의 거래대금은 32조9천822억원으로 유가증권시장 전체 거래대금의 74.2%를 차지했습니다.

종목별로 보면 삼성전자 8조3천792억원, 현대차 3조9천192억원, SK하이닉스 1조5천97억원, 카카오 1조4천129억원 등의 순서로 많았습니다.

실제로 올해 들어 어제까지 개인 순매수가 가장 많은 종목은 삼성전자로, 순매수액이 3조8천29억원에 달해 전체 순매수액의 61%를 차지했습니다.

또 같은 기간 LG전자는 6천432억원, 현대모비스 3천45억원, SK하이닉스 2천462억원 등 다른 대형주도 순매수 상위권에 포함됐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과거엔 개인 투자자들이 중소형주나 코스닥 종목에 투자했지만 지금은 대형주를 사도 수익을 충분히 낼 수 있다는 학습효과로 이같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